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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문기사] 파워여성 (주)길평 이승희 이사
작성자 길평
작성일 06-07-26 18:55 조회수 5,418
[파워여성] 종합건설업체 (주)길평 이승희 이사
섬세한 손길로 쾌적한 도시 설계
지역 여성 최초 도시계획기술사 취득
정관·강서신도시 등 굵직한 작업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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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길평 이승희 이사가 자신의 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순룡 기자 seosy@kookje.co.kr
"도시계획은 지역 주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느냐가 중심입니다.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도시계획 및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굵직한 도시계획을 맡고 있는 종합건설업체인 (주)길평의 이승희(42) 이사의 말이다. 그는 부산시는 물론 한국토지공사, 도시개발공사 등 관공서에서 추진하는 정관신도시 강서신도시 등 도시계획에 자신의 회사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계획이란 말은 많이 하지만 딱히 개념이 뚜렷이 잡히지 않는 기자는 '도시계획'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느냐고 이 이사에 물어봤다.

"도시계획은 그 지역에 주거지는 어떻게 세울 것이며, 도로는 어느 방향으로 낼 것이며, 상업지구는 어디에 위치할 것인가 등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사람이 얼마나 편리하게 사느냐에 도시계획의 궁극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도시계획 분야에 "18"년째 몸담고 있는 그는 동아대 도시공학과 출신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도시계획기술사 자격증도 땄다. 이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1년에 3~4번 실시되며 한번 시험에 4~5명 정도밖에 뽑지 않는다. 이 이사는 경쟁률이 '수백대 1'에 이르는 이 시험에 지난 99년 당당히 합격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여성으로는 첫 번째로 제가 이 자격증을 땄습니다. 부·울·경에서는 남녀 다 합쳐도 이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20여 명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여성들이 따 놓으면 좋은 자격증입니다."

연봉이 얼마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이사는 "여성 1호 도시계획기술사이니 연봉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말로 구체적인 액수를 대신하며 빙그레 웃었다.

도시공학과는 각 대학 공대에 소속돼 있다. 때문에 얼핏 보기엔 남학생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동아대, 경성대 도시공학과에 출강하고 있는 그의 말에 따르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도시계획 자체가 섬세함과 꼼꼼함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도시공학과 자체가 공대에 소속돼 있어 남성들만의 학과로 볼 수 있는데 오히려 여성들이 재능을 잘 펼칠 수 있는 학문입니다. 예전에는 남학생이 월등히 많았지만 요즘은 여학생 비율이 50% 정도로 성비가 엇비슷해졌습니다."

실제 (주)길평의 직원은 140여 명으로 이 중 여성은 10%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은 여성의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이 이사는 설명했다.

남편이 같은 회사에 근무를 하고 있어 든든한 외조를 받고 있다는 그는 "그래도 여성에게는 일과 육아 병행이 가장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일의 특성상 밤샘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사회진출하는 여성이 많아진 지금, 육아는 개인이 떠안고 가는 짐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같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도시설계 및 계획사로서 가장 뿌듯한 때는 언제일까.

"제가 설계한 도시를 아이들과 함께 지나갈 때 '이곳이 바로 엄마가 설계한 도시야'라고 말할 때, 그 뿌듯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열심히 일하는 원동력입니다."


임인재 기자 jae02@kookje.co.kr [2006/07/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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